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50회 방송입니다. 2023년
4월 11일에 방송된 채널의
고두심의 여행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고두심은
아들 김정환과 함께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카트를 타고, 전복밥으로 점심까지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인생수목원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인생수목원은 1979년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민병갈 박사가
설립한 사립수목원으로, 1만 6천여 종의 희귀
식물이 가득한 곳입니다. 고두심은 수목원에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식물들에 홀려 감탄을 내뱉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직원이 추천한 민병갈
박사가 심은 목련나무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고두심은
민병갈 박사가 "내가 죽으면
묘지를 쓰지 말고 그 자리에 나무 한 그루를
더 심어라"라는 말을 남기고 수목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에 감동하였습니다. 그녀는 민병갈
박사의 의지를 이어받아 자신도 수목장하여 나무
한 그루를 더 심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하였습니다. 고두심과
아들 김정환은 인생수목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민병갈 박사의 이야기와
그가 심은 목련나무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날의 엄마의 여행은 고두심의
따뜻한 마음과 깊은 감동을 담아낸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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